무등일보

전남경찰,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수립···치안 확보

입력 2021.09.22. 13:12 수정 2021.09.22. 13:28 댓글 0개

전남경찰청과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0일 동안 시행된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으로 전년 대비 범죄신고가 3.3% 감소하는 등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해당 기간동안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소규모 금융기관, 편의점 등(4천180개) 취약개소를 진단하고 보완하는 동시에 범죄예방요령을 홍보(3천795회)하고 지역경찰(1만1천735명), 경찰관기동대(210명), 형사(840명)를 집중 투입, 범죄취약지역에 가시적 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금은방 등 다액현금 취급업소의 업주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해 자체 방범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범죄 모의훈련(FTX)도 19회 실시,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했다.

또 연휴기간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689가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부분에서는 혼잡 지역 소통관리 및 사고다발지역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42건 31.6%(일평균 3.8건, 14.3%)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혼잡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634명)을 집중배치하고 헬기 1대를 활용해 입체적 교통관리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전남경찰청 이광재 생활안전계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든든한 이웃으로 예방적 경찰활동을 통해 생활주변 불안요소를 선제적으로 진단·해소해 도민들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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