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발굴뉴시스
- 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뉴시스
- 美·이스라엘, 18일 '라파 지상전' 논의···고위급 가상회의뉴시스
- IMF "韓, 반도체 수출 등 긍정적 전망···中경기둔화 장기화시 韓수출도 타격"뉴시스
- 유재석, 이미주 열애 알았나···3개월전 "몰래 썸탄다"뉴시스
- 김대호 "코쿤 위해 희생할 것"···왜? 뉴시스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뉴시스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73년생 쉽게 버린 약속 친구를 잃어요뉴시스
- 김준호 "경찰차에 두 번 걸리면 포승줄이야"···무슨 일?뉴시스
문 대통령, 한·베트남 정상회담···협력 확대 방안 논의
입력 2021.09.22. 01:35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두 정상, 코로나19 극복·경제회복 등 지속 협력 공감대
베트남, 안보리비상임이사국…北 대화 복귀 역할 당부
미얀마 정세 의견 교환…민주주의 회복 긴밀 협력키로
[뉴욕(미국)·서울=뉴시스]안채원 김태규 김성진 기자 =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강화 방안, 주요 지역과 국제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푹 주석의 공식 선출 이후 양국 정상 간에 가진 첫 대면 만남이다. 문 대통령은 푹 주석의 선출을 축하하고 푹 주석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푹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서 정치,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어 왔음을 평가했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내년 수교 30주년를 계기로 양국 간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기로 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추동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금년 상반기 양국 교역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우리 기업의 대(對)베트남 투자가 지속 확대되는 등 활발한 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평가했다.
올해 1~7월 양국 교역량 누계는 약 477억 달러로 전년동기(약 372억 불) 대비 28% 증가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경제 회복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유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시대에 맞춘 협력 확대 ▲기후변화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공조 ▲인적 교류 회복 및 사회·문화 협력 증진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양국 협력 관계를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푹 주석은 이에 적극 공감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 하에서 양국관계가 그 폭과 깊이를 더해 왔다고 설명하고, 양국 관계의 향후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협력 비전 구체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푹 주석은 양국이 신뢰와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에도 성공적으로 공조해 왔다고 공감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도 의료·방역 물품 제공 등을 통해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속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 등 필수인력 입국 허용, 격리기간 단축 등 베트남 측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베트남 내 우리 국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베트남 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과 푹 주석은 한반도와 미얀마 등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표명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올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베트남이 계속해서 건설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미얀마 정세와 관련, 문 대통령과 푹 주석은 아세안의 건설적이고 포용적 역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미얀마 민주주의의 회복,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친명 좌장' 정성호, 윤 인적쇄신에 "이재명 만나 협조 구하는 게 순서"
- · 추경 편성···여 "포퓰리즘 땜질식 처방" 야 "민생 살리는 재정확대"
- ·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에 정계 발길···여야 지도부 조문 행렬(종합2보)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8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9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10"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