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 '마그네틱', 빌보드 '핫100' 상승 이끌림?···리믹스 공개뉴시스
- 정부, 역사 부정 日교과서 검정 통과에 "깊은 유감"···대사 초치(종합)뉴시스
- 전남도 '민원메신저' 역량 강화···"도정 소통채널"뉴시스
- '2연패 도전' 최은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첫날 공동 선두뉴시스
- 日, 한달 안돼 왜곡 교과서 또 검정···교육부, 거듭 항의뉴시스
- 제로베이스원, 건강한 여름 보내기···'태양의 운동부'뉴시스
- 이재명, 의장·원내대표 당원 투표 선출에 "장기적으로 검토해야"뉴시스
- 성신여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협동 석·박사과정 운영뉴시스
- 여행 취소·출국 권고···"한국인 피해 없어"(종합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뉴시스
- [인사]행정안전부뉴시스
연휴 잊은 여야 주자들, 첫날부터 추석 민심 잡기 '잰걸음'
입력 2021.09.18. 21:25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후보들 호남…국힘 주자들 영남·수도권行
이재명, 부인과 광주서 "대장동은 국힘 게이트"
이낙연 "4·3 배보상 신속히 결정" 제주 러브콜
경남 간 윤석열 "대통령" 연호에 "정권교체" 화답
洪, 탈북민·자영업 文정부 비판…崔 이준석 만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여야 대선주자들은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각기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져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잰걸음을 놀렸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 올인했다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영남과 수도권으로 엇갈린 동선을 보였다.
사흘째 광주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광주 북구 청년드림은행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부인 김혜경씨와 광주의 한 미혼모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사업은 부정부패로 상당한 이익을 취했던 새누리 게이트의 연장인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보수야권 인사들이 오히려 논란의 한 축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다수 연관돼있다는 주장을 이어간 것이다. 이어 "단언하지만 1원도 받은 적 없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지속 가능한 제주,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당대표 시절 4·3특별법을 처리한 치적을 부각시키며 "4·3 배·보상은 이제 고도의 정치적 결정, 이 단계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이 추석 연휴 이후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거듭 제주 민심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 전 대표는 제주 일정을 마친 후 격전지인 호남으로 이동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여순항쟁탑을 참배했다. 추 전 장관은 여순 사건과 관련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은 이후 인권을 침해하는 폭압적인 공권력 행사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고 그 같은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도 전남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용진 의원은 청년 기초의원과 대학생을 잇따라 만난 뒤 지역구인 강북에 머무르며 텃밭을 다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6월 대선 출마후 처음으로 경남을 찾아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력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고향인 창녕상설시장을 찾은 자리에선 "정권교체 윤석열" "사랑합니다 총장님"을 외치는 지지자들이 열광적으로 윤 전 총장을 맞이했다. 윤 전 총장도 "꼭 정권교체에 성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창원 마산어시장에선 지지자 400여명이 "대통령 윤석열"을 외치며 열광하자 윤 전 총장이 시장통 한가운데서 의자에 올라서서 두손을 들며 인사해, 흡사 대선 유세장을 방불케했다. 김해 동상시장 방문을 끝으로 경남 일정을 마친 윤 전 총장은 귀경해 자영업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홍준표 의원은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참배하고 "실향민, 특히 탈북민을 정부가 보호해줘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고서는 탈북민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갈 곳 없게 만들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에 내몰려 최근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는 자영업자들을 위로한 것이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대출 연장은 더 이상 없다고 협박만 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한 뒤, 국민연금을 동원해 장기 무이자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유예 등 긴급 지원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캠프 해체 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냉면 점심을 함께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이 대표에게 취임 100일 축하 인사를 건넸고,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나 당대표 선거때 캠프를 운영했던 경험을 들었다"면서 "비닐주머니라고 하는데 비단주머니도 몇개 받았다"고 기꺼워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새벽 자영업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포항과 경주를 돌며 영남 민심을 다졌다. 원 전 지사는 분향소 설치를 경찰이 막아서자 강하게 반발하며 이들을 엄호한 바 있다. 유승민 전 대표는 밤 9시부터 인스타 라이브 '오늘밤 유승민입니다'를 통해 청년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 국민경제자문회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찾아
-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 · 이재명, 의장·원내대표 당원 투표 선출에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 · 국회 입법조사처, 22일 '입법영향분석' 발간 기자회견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4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5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6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7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8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9"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10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