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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로맥, 5년 연속 20홈런 달성···외국인 선수 역대 두 번째

입력 2021.09.18. 18:0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KBO리그 역대 12번째 5년 연속 20홈런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SSG 로맥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6.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36)이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맥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초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 떨어졌다. 로맥의 시즌 20홈런이다.

이 한 방으로 로맥은 KBO리그 역대 12번째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만 놓고 보면 타이론 우즈(1998~2002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2017년 SK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로맥은 첫 해부터 31개의 아치를 그리며 안착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 작성한 43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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