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전교조 전남지부 "교과 보충학습보다 정서적 회복 우선해야"
입력 2021.09.16. 16:11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전남교육청 교육회복 방안 비판…"더하기 보다 빼기 정책을"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최근 전남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교과 보충학습이나 AI(인공지능) 교육보다는 정서적 회복을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지난 14일 전남교육청은 2021 교육회복 추진 계획 공문을 시행했다. 학습결손 회복, 몸과 마음 회복, 미래 교육 여건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우관계 미형성, 심리·정서적 결핍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서 비대면 수업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격렬한 변화 속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사회성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학생들이 친구·교사·학부모 등 사람들과 서로 따뜻하고 안정적인 대면 관계 맺음을 통한 정서적 회복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이 생각하는 교육 회복 계획의 핵심은 교과보충학습과 AI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추가 학습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학습을 한다는 계획이다. 학습 결손의 원인은 학습장애, 가정요인, 정서 요인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면서 복합적이다. 특히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정서적 결핍은 학습 환경이나 동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또 "학습 결손 원인에 대한 근본적 처방이 아닌 추가적인 교과 보충학습은 이전 보충학습과 형태는 같진 않더라도 낙인효과와 과다학습으로 인한 학습 포기 현상이 유발된 과거 대책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교육 회복이 아닌 교육 회기 정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남지부는 "AI 등 비대면 교육은 개인별 교육 격차를 더욱 크게 할 우려가 있다. AI프로그램을 통한 개인학습이 반드시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다. 학생·교사·학부모, 나아가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충분히 검증되고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청은 전체 등교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 상황과 강점을 살리는 정책이 필요하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나고, 친구들과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서로 교류하는 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리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은 내실 있고 활기찬 교육 활동 운영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고, 도교육청은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금도 수업과 방과후활동 등 과중한 학습 시간으로 허덕이는 학생들에게 더 많이를 하는 것보다는 더 적게 하면서 더 깊게 탐구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전남교육청의 교육 회복 방안도 더하기보다는 빼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 · 전남교육청,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 교류 네트워크 만든다
- · [교육소식]김동진 광주대 총장, 신입생과 '토크콘서트' 등
- · "지역사회와 함께" 광주교육청, 학교 주차장·운동장 개방
- · 광주 다자녀가정 '방과후 자유수강권'···인당 최대 72만원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