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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93.6% "자가용 이용"·이동량 3.5%↑...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입력 2021.09.14. 11:2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정부, 합동 특별 교통대책 수립...'출발 전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이동시에는 방역·안전 최우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석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진 지난해 10월3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차량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03.kkssmm99@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올해 추석 하루 평균 이동량이 지난해보다 약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정부는 추석 방역 대책 기본 방향을 '출발 전 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이동시 방역·안전'으로 잡고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일평균 이동량은 지난 추석 대비 약 3.5% 증가할 전망이다.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월17~22일) 6일 동안 총 3226만명, 하루 평균 53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3116만명보다 3.5%(110만명) 증가한 규모다.

불가피하게 이동하는 경우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들이 2016~2019년 85.1%, 지난해 91.3%에서 올해 93.6%로 증가한 반면 대중교통 분담률은 버스가 9.8%에서 3.2%로, 철도가 3.7%에서 2.0%로 떨어져 도로 분야 방역과 안전 이동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중대본 추석 방역 대책 기본방향인 '출발 전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이동시에는 방역·안전 최우선'에 따라 정부 합동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를 추진한다.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휴게소는 출입구 동선 분리와 함께 수기나 QR코드, 간편 전화 체크인 등으로 출입명부를 작성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한다. 실내 테이블은 운영을 중단하고 야외 테이블에는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는 한편 안내요원도 추가 배치한다.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32개소) 가동과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으로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한다.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든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방역 수준을 강화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등 민간 운영 시설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 등에 나선다.

안전한 이동과 이용자 집중·밀집을 완화하기 위해 철도는 창가 좌석만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버스·항공·연안 여객선 등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해선 명단을 관리한다. 비대면 방식 예매 실시와 차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등도 이행한다.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60대와 암행순찰차 342대, 경찰 헬기 등을 활용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

고속도로 및 국도의 준공·임시 개통 등 도로 용량 확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는 등 교통관리도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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