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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497명···"수도권 75.7%, 추석 전 확산세 심각"(종합)

입력 2021.09.14. 10:3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국내 발생 1463명…1주간 일평균 1757.1명

서울 529명·경기 454명 등 수도권 1107명

사망 7명 늘어 2367명…위·중증 환자 340명

1차 접종률 전체 인구 66.2%…완료율 46.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7명으로 7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중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 2021.09.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400명대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보다는 100명가량 작은 규모다.

다만 7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역대 최고치인 1300명을 넘었다.

추석 연휴(19~22일)를 닷새 앞두고 정부는 추석을 계기로 수도권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가급적 이동과 모임을 줄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연이틀 1400명대지만…70일째 네자리 발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497명 증가한 27만5910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이로써 7월7일부터 70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지난 8~9일 이틀간 20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10일부터 2000명 아래로 감소해 주말 검사 결과인 13~14일 이틀 연속 1400명대다. 다만 주 초반까지는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환자 수도 평일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0시) 1597명과 비교하면 100명 줄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2일, 평일인 1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환자 검사 건수 잠정치는 8만9159건, 16만5778건이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선별진료소 기준 2.75%,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량까지 더하면 0.90%다. 단, 검사 건수에 치료와 주기적인 선제 검사 등 목적의 검사가 포함됐고, 검사와 확진 시기가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할 수 없다.

지자체 오신고로 확진자 누계 수치가 정정됐다. 지난달 1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1명, 이달 2일 0시 기준 경기 지역 1명이 줄었다.

국내 발생 1주간 하루 평균 1757.1명…수도권 75.7% 집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3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12명→2018명→1857명→1816명→1725명→1409명→1463명이다.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757.1명으로, 이달 10일부터 닷새째 1700명대다.

지역별로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등 수도권에서 1107명(75.7%)이 발생했다. 전날 78.1%보다는 2.4%포인트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서 유행이 집중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356명(24.3%)이 나왔다.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충북·경남 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254명, 비수도권 66명이 확진됐다.

권역별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1300.9명, 충청권 169.7명, 경남권 119.6명, 경북권 69.9명, 호남권 60.7명, 강원 26.0명, 제주 10.4명 등 비수도권 456.3명이다.

이미 인구 10만명당 5명을 넘어선 수도권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9월1~7일) 1171.9명보다 128명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497명 늘어난 27만5910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증가해 누적 236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52명 감소해 총 2만5896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감염 진행형…외국인 사업장 등 잇따라 확진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까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2명,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 소재 학원, 강동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선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경기 화성시에선 육류가공제조업 관련 확진자 3명과 자동차부품제조업 관련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안산시 영어학원과 화성시 축산물가공업, 평택시 운송서비스업, 용인시 주점 관련으로도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보고됐다.

인천에선 부평구 소재 직장 2번째 집단감염 사례로 1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5명이 됐다.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관련 4명과 계양구 의료기관 2명 등이 추가 확진돼 각각 누적 확진자가 30명과 36명으로 늘었다. 서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로 발생했으며 부평구 콜센터와 서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대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탄방동 단과 학원 수강생 1명, 학교 같은 반 학생 1명 등 2명이 더 확진됐다. 앞서 감염이 발생한 논산 성동산업단지 사업체와 관련해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이 밖에 지난 9일 유성구에 있었던 모 기업 직원 집합교육에 참석했던 20대 1명이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선 닭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이 증가했다. 진천에서도 닭 가공업체와 관련해 외국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선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집단발생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여에선 외국인 근로자 선제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에선 부산진구 소재 중학교와 관련해 학생 4명, 전날 확진자의 학원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유치원에선 전수 검사에서 원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운대구 목욕장, 동구 사찰과 관련해 각각 2명,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선 감염이 발생한 횟집, 남구 직장인 모임, 해솔테크, 7080 호랑나비회관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거제에선 기업·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2명에게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광주에선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와 관련해 6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에서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소재 중학교,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각각 5명, 1명 추가됐다. 전남 광양에선 감염이 일어난 중학교 학부모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전북 전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악홀 유흥주점과 관련해 5명, 홀덤펍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군산에선 외국인 근로자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었다.

대구에선 달성군 소재 사업장4,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과 관련해 각각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고등학생 지인 모임, 달성군 소재 동전노래방, 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명씩 늘었다.

경북 구미에선 감염이 발생한 식당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강원 원주에선 같은 고등학생 2명에게서 양성이 확인됐다.

제주에선 전날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3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2021.09.13. chocrystal@newsis.com

사망자 7명 늘어 누적 2367명…위·중증 3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34.1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8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22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6명(5명·괄호 안은 외국인), 미국 5명, 러시아 4명(4명), 모로코 4명(4명), 필리핀 3명(2명), 카자흐스탄 3명(1명), 우즈베키스탄 2명(2명), 파키스탄 1명(1명), 몽골 1명(1명), 태국 1명, 터키 1명(1명), 폴란드 1명, 체코 1명, 리비아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6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340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52명 줄어든 2만589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42명 늘어난 24만7647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76%다.

속도 붙는 접종…1차 접종률 인구 대비 66.2%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3일 1차 접종자는 82만5438명 늘어 누적 3397만951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0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6.2%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6.9%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2만2119명 증가한 누적 2048만5521명이다. 전체 인구의 39.9%, 18세 이상 가운데 46.4%다.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중복 집계량을 제외하면 13일 하루 신규 1·2차 접종 건수는 124만1812건이으로 10일 이후 3일 만에 하루 100만건을 돌파했다. 정부는 지금 추세라면 추석 연휴(9월19일~22일) 전 이번 주 전체 인구 70% 접종 목표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예측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었다"며 "이번 주 중으로 1차 접종 기준 70%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2만9082명, 모더나 38만8409명, 얀센 726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363명 등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39만7101명, 모더나 1만5386명, 아스트라제네카 2363명(화이자 교차 접종 425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87.0%, 화이자 29.2%, 모더나 17.4%, 얀센 97.0%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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