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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올림픽 이후 첫 관중 입장 허용
입력 2021.09.14. 10:23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에 관중 입장 허용키로
우리나라에서는 신재환·여서정 등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서울=뉴시스]홍연우 수습 기자 = 오는 10월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열리는 세계체조선수권대회가 관중 앞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국제체조연맹(FIG), 기타큐슈시 정부, 방역 전문가들은 협의를 거쳐 일본 내 거주민들의 대회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결정이다.
다만 관중 입장 상한 정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다음번 만남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2020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일본 입국 후 3일간 호텔 방 등에서 자가격리를 한 뒤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해 많은 선수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례입국을 허가해줘 격리 없이 대회 준비가 가능해졌다.
올해 기계체조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18~24일 기타큐슈시 종합체육관에서,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는 10월27~31일 기타큐슈시 서일본종합전시장 별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과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19·수원시청) 등 올림픽에 나섰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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