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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륙피겨선수권 개최 포기···코로나19 여파

입력 2021.09.14. 10: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앞두고 대회 개최 줄줄이 포기

[서울=뉴시스] 중국, 4대륙피겨선수권 개최 포기. (사진 = ISU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국이 국제 빙상 대회 개최를 줄줄이 포기하고 있다.

중국은 내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톈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ISU는 14일(한국시간) "중국피겨스케이팅연맹이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인해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며 "ISU는 다른 회원국에 같은 기간 대회를 개최할지 의사를 묻고 있다. 다음달 2일 집행위원회에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와 관련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개최도 코로나19 여파로 포기했다.

중국은 지난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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