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위중증 환자 196명, 이틀째 감소···사망 36명뉴시스
- [속보] 신규 확진 1만4398명···토요일 17주만에 1만명대뉴시스
- '음주운전 벌금형' 리지 "위에서 말도 안하고 찍은 x씨"···무슨 일?뉴시스
- 신규확진 1만4398명···위중중 196명 '313일만에 200명 밑'뉴시스
- '기성용♥' 한혜진, 누드톤 민소매 입고···"미모 여전하네"뉴시스
- 울산, 지선 사전투표 이틀 째 오전 10시 기준 11.95% 뉴시스
- <고침> '읏찾사' 개그맨 임준혁, 사망···심근경색뉴시스
- '전국 최저' 대구 지방선거 사전투표 2일차 오전 10시 8.89%뉴시스
- 대전, 27일 열흘 연속 1000명 이하 확진···누적 50만8869명뉴시스
- 법원 "공수처 '윤석열 무혐의' 정당"···임은정 재정신청 기각뉴시스
"외국인 투자기업 정부지원 혜택 받는데
싱가폴 컨설팅사로만 알려져 정체 모호"
회사 주식 소유지분 현황도 강한 우려감

레지던스 건립 문제로 논란을 겪었던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개발이 완료된 이후 미래에셋 회장의 일가소유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6일 열린 도의회 제 356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현재 경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YK디벨롭먼트 (YK Development Co. Ltd.)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지난 2016년 설립된 YK디벨롭먼트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정부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외국인 투자기업이라는 회사의 경우 싱가폴 컨설팅 회사로만 알려져 있을뿐 실체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YK디벨롭먼트를 만들 때 비공개 협약해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을 뿐"이라며 "펀딩사로 이익만 챙기면 되는 먹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YK디벨롭먼트를 구성하고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주)에 대한 주식 소유지분 현황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민 의원이 공개한 주식 소유지분현황에는 회장 지분율 48.63%를 비롯해 배우자와 4촌까지 모두 43.23%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과 4촌 이내 친족의 지분 소유율은 91.86%이다.
민 의원은 "현재 이러한 구조 속에 경도개발이 되면 경도는 고스란히 미래에셋 회장 소유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YK디벨롭먼트는 '미래에셋컨설팅(주)'과 외국인 투자기업인 'SG PLUS INVESTMENT AND DEVELOPMENT PTE. LTD'가 각각 주식 10만주씩 50대 50 구조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미래에셋컨설팅이 여수 경도를 소유하기 위해 출자했다는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미래에셋측은 전남도가 경도매각할 당시 투자자 조건을 경제자유구역 편입을 위해 외국투자기업만 가능하도록했으며 YK디벨롭먼트에 대한 출자 역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의해 금융기관은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경도 개발에는 비금융기관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참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걸 마치 일부러 회장이 경도를 최종 소유하기 위해 출자했다고 하는 것은 억측에 불과하다"고 민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청와대 개방 본관·관저 가보니..."화려하지 않지만 으리으리 넓네요" 기사내용 요약관광차 동원 60~80대 몰려와 각 공간마다 긴 줄 이어져장독대에 빨랫줄 텃밭 "대통령도 사는 건 우리랑 같았네요"권력 상징 '포토존'으로 변신...거대한 공원같은 분위기 543만명 돌파[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6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관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22.05.26. 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던 관저가 어떤지 궁금했는데...빨랫줄에 장독대, 텃밭까지 있네요.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관저 앞에서 만난 50대 여성은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대통령의 사적인 공간을 실제로 보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50대 여성은 "관저 내부가 화려하지는 않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다"며 "으리으리한 샹들리에와 사우나실을 갖춘 화장실이 눈길을 끈다"며 휘둥그레한 표정을 지었다.대통령 내외가 살았던 관저는 마당은 개방했지만 방안 내부는 들어가지 못한다. 활짝 열어놓은 문 밖에서 침실, 미용실, 주방 등을 살짝 보는 정도다. 짐은 다 빠진 상태다. 거실에 소파와 테이블, 침실에 침대 정도만 남아있다. 침실 문 앞에는 피아노 한 대가 놓여 있다. 침실과 연결된 드레스룸은 옷장이 빼곡했다.대통령 거주공간이자 가족들이 사용했던 관저는 청와대에서 가장 은밀했던 공간으로 꼽혔다. 지난 10일, 뜰까지만 개방했던 관저는 이제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됐다.공간이 협소하고 내부를 보존해야 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창문을 통해 관저의 침실·드레스룸·주방·화장실·분장실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하지만 관저 내부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만큼 관람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땡볕 더위도 잊은 채 관저 앞에서는 긴 대기줄이 늘어섰다.[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청와대 관저 개방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언론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전면 개방된 창문을 통해 관저 뜰에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2022.05.25. 20hwan@newsis.com[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청와대 관저 개방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언론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전면 개방된 창문을 통해 관저 뜰에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2022.05.25. 20hwan@newsis.com[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6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관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22.05.26. 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7일 시민들이 덧신을 신고 본관 관람을 하고 있다. 2022.05.27. pak7130@newsis.com대통령의 집무 공간이던 청와대 본관에도 구름떼 같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입장까지 30분~1시간 정도 걸리지만, 관람객들 표정은 밝았다. 파란색 비닐 덧신을 신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연신 감탄했다.본관은 관저와 달리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 핵심 공간으로, 1991년 9월4일 준공됐다. 1층에서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이, 2층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 공개됐다.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면 되는데, 가장 먼저 관람할 수 있는 방은 충무실이다. 대규모 인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외빈 만찬을 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됐던 공간으로, 현재 태극기와 푸른색 봉황기만 남아 있다.충무실을 지나면 유백색 벽과 샹들리에로 멋을 낸 인왕실을 만날 수 있다. 청와대 서쪽 산인 인왕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간담회나 소규모 연회가 열렸던 공간이다. 레드카펫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김식의 '금수강산도'가 배치돼 있다.2층으로 올라가면 대통령 집무실이 나온다. 금색의 봉황 문양이 눈에 띄며,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다. 집기류가 모두 빠져 살짝 썰렁한 느낌도 있다.[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6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 무궁화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2.05.26. kch0523@newsis.com다시 1층으로 가면 영부인이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던 무궁화실을 만날 수 있다. 역대 영부인들의 초상화가 한쪽 벽에 걸려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도너 여사부터 시작해 공덕귀(윤보선·괄호 안은 당시 대통령 이름), 육영수(박정희), 홍기(최규하), 이순자(전두환), 김옥숙(노태우), 손명순(김영삼), 이희호(김대중), 권양숙(노무현), 김윤옥(이명박), 김정숙(문재인) 여사의 초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초상화들까지 보면 본관 관람은 끝이 난다.지난 23일 내부가 공개된 영빈관과 춘추관은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관저에 비해 관람객들이 적었다. 영빈관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곳이다. 이곳 1층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와 월계수·태극 무늬가 가득했고, 시민들은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기자회견 장소와 기자실로 쓰였던 춘추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도 관람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청와대는 거대한 공원이 된 듯한 분위기다.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이 많았다. 관광버스를 타고 온 60~80대 노인층 관람객이 이어졌다. 24일 0시를 기준으로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수는 543만명을 돌파했다.뜨거운 관람 열기에 대통령실은 청와대 개방 기간을 6월 11일까지로 연장했다. 대통령실은 6월11일 이후에 청와대 상시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맡은 문화재청은 외국의 역사공원 등을 탐방하는 한편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의견과 국민 여론 등을 반영해 청와대 활용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7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춘추관을 관람하고 있다.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와 출입기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는 건물이다. 2022.05.27.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7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을 관람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2.05.27. pak7130@newsis.com[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6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 입장을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2022.05.26. 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 및 관저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26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 입장을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2022.05.26. kch0523@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 울산, 지선 사전투표 이틀 째 오전 10시 기준 11.95%
- · '전국 최저' 대구 지방선거 사전투표 2일차 오전 10시 8.89%
- · 경북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10시 누적 15.15%
- · 美재무부, 北미사일 관련 개인 1명·단체 3곳 제재(종합2보)
- 1운암동서 음주차량과 2차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중상..
- 2광주만 또 올라···아파트값 98주 연속 상승..
- 3광주서 차타고 1시간···시원한 '오션뷰' 맛집..
- 4학교 담장 넘던 중학생 7m 깊이 맨홀에 추락..
- 55월 넷째주, 광주를 달군 부동산 이슈는?..
- 6휘발유·경유 2000원 돌파···"당분간 인하 요인 없다는 게 ..
- 7주금공, 6월 보금자리론 금리 0.2~0.25%p 인상..
- 8[분양캘린더]6월 첫째 주 9163가구 분양···견본주택, 한 ..
- 9광주교육감 후보 당선시킬 목적 식사 제공한 지역민 4명 고발(종..
- 10광주 광산구 소촌동 922가구 정전···긴급 복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