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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출범 1주년···박지성·김자인 등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1.08.06. 03:16 댓글 0개
5일 비대면 홍보대사 위촉식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가 설립 1주년 기념행사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스포츠윤리센터는 5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행사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알렸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에 대한 인권 침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기능을 통합하고 스포츠계 인권침해 신고를 일원화해 지난해 8월5일 설립됐다.

지난해 9월 2일부터 공식적으로 신고·상담 접수를 시작한 윤리센터는 지난달 30일까지 총 1189건의 신고·상담을 접수했고, 300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16건을 종결했다.

지역별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서울·경기가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권(64건)과 인천·강원권(33건), 충청권(26건)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선수 및 지도자 등 체육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 의무교육을 실시해 올해 말까지 2만 4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가 확대돼, 체육인 35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이은정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1주년 기념사에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리센터 출범 1주년 계기로 윤리센터의 스포츠인권 보호 활동을 널리 알릴 첫 홍보대사도 위촉됐다.

위촉식에서는 박지성(축구)과 곽민정(피겨 스케이팅),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문성민(배구), 최현미(권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명의 스포츠 스타에 대한 위촉패 증정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캠페인 영상 촬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포츠 인권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지성 JS재단 이사장은 "체육 꿈나무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자인도 "맞는 것이 당연해 보였던 시절이 있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며, 모든 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와 함께 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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