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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재무, 하원에 '임대료 지원' 브리핑

입력 2021.08.03. 03:11 댓글 0개
코로나19 퇴거 유예 시한 연장 실패 이후 대안 논의
[워싱턴=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6월1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지역사회개발금융기관 지원 계획 발표에 참석해 있다. 2021.08.0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코로나19 퇴거 유예 시한 연장 실패 이후 긴급 임대료 지원과 관련해 의회 브리핑에 나선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같은 당 하원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옐런 장관의 브리핑 일정을 알렸다. 옐런 장관은 3일 의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이른바 '코로나19 퇴거 유예' 시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만장일치 통과시키려다 실패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가 강제 퇴거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7월31일이 시한이었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6월 퇴거 유예 조치를 시한 이후로 연장하려면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백악관은 이에 시한 만료 불과 이틀 전 의회에 연장 승인을 요청했었다.

당시 펠로시 의장은 퇴거 유예 시한 연장 실패 이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조치 시한 연장이 무위로 돌아가며 미국에서는 최대 1500만 명이 강제 퇴거를 당하리라는 우려가 나왔었다.

이에 백악관은 긴급 임대료 자금 지출을 촉구했었다. 옐런 장관은 465억 달러(약 53조5215억 원)에 달하는 임대료 지원금 분배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서한에서 "사람들이 퇴거당하지 않도록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금이 흘러야 한다. (퇴거) 유예는 행정부에 의해 연장돼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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