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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5%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다시 어려워"

입력 2021.08.03. 03:1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기업 경영상황.(그래픽=사람인 제공) 2021.8.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을 기대하던 기업들도 다수가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영 변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5%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은 양상으로는 '회복세가 꺾임'(32.8%), '경계해야 할 미약한 수준'(27.3%), '중대한 타격을 입음'(24%) 등의 순이었으며 '생존에 심각한 위기'라는 기업도 15.9%를 차지했다.

경영상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소비 둔화로 매출 현격한 감소'(40.4%·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계속해서 '경영상황 악화'(39.7%), '영업 활동 위축'(29%), '채용 어려움'(23.1%) 등이 뒤를 이었다. '자가격리, 재택근무 등으로 효율성 하락'(13.1%), '해외로부터 자재수급 난항'(10.9%),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 등 생산성 하락'(10.5%) 등도 꼽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인력 운용에 변화가 있다는 기업은 10곳 중 3곳(28.8%)이었다. 변화를 둔 부분은 '채용계획 전면 취소 및 보류'(30.8%·복수선택)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취업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어 '연차소진 장려'(28.2%), '근로시간 단축'(20.5%), '전사 재택근무 진행'(19.9%), '구조조정 검토'(17.3%), '무급휴가'(16%) 등이 있었다.

현 상황에서 '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기업은 56.8%를 차지한 가운데 '실적 악화로 인건비 부담'(54.9%·복수응답), '감염 확산 우려'(36.7%), '거리두기 강화로 채용 과정을 진행하기 어려움'(24.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주기적인 사무실 소독'(56.1%·복수응답), '비대면 회의 의무화'(25.5%), '재택·원격 근무 제도화'(22.9%) 등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유형별로 대기업의 경우 52.2%를 차지했지만 중소기업은 18.4%에 그쳤다.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대기업은 '원래 재택근무를 하지 않아서'(42.4%·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반면 중소기업은 '재택근무 시스템 마련이 어려워서'(34.9%·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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