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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한국에 잡힌 일본 여자배구, 충격의 8강 탈락

입력 2021.08.02. 22:11 댓글 0개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1.07.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결국 한일전 승부가 양국의 운명을 가른 모양새다.

안방에서 메달권 진입을 바라봤던 일본 여자배구가 조별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일본은 2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 A조 예선 5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세트 스코어 1-3(10-25 23-25 25-19 19-25)으로 패배했다.

반드시 이겨야만 8강행 막차 탑승을 바라볼 수 있었던 일본은 1승4패로 5위에 그쳐 4위 도미니카공화국(2승3패)에 토너먼트 진출권을 넘겨줬다.

1세트에서 10점에 머문 일본은 2세트마저 2점차로 패했다. 3세트 승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일본은 지난 6월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에서 12승3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3승12패로 16개팀 중 15위였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4위라는 호성적을 낸 일본은 정작 안방 올림픽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한일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5세트 14-12로 앞선 일본은 연속 4실점으로 한국에 승리를 내줬다.

하루를 쉬었지만 패배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결국 일본은 도미니카공화국에도 맥없이 물러나면서 도전을 멈췄다.

한편 일본은 꺾고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세르비아전에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하며 다음 라운드에 대비했다.

A조 3위가 된 한국은 B조 2위 이탈리아 또는 3위 터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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