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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수술비종신보험' 출시

입력 2021.08.02. 20: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화생명은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의 인기에 힘입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3대 질병(암·뇌·심장)에 대한 수술 보장을 유병자도 최대 8000만원까지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이다. 한화생명은 "현재까지 유병자의 수술보장 가입한도가 통상적으로 1000만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으로 가입한도가 늘어났다"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고비용 수술이 점차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술형태·수술질병부위 또는 특정질병수술에 대해 원하는 수술만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특약을 세분화했다. 특약을 통해 추가할 수 있는 수술 범위는 무려 88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자신의 병력이나 가족력을 고려한 맞춤 수술보장이 가능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질병인 관절염, 백내장·녹내장, 치핵, 요실금 등 다빈도 수술 4종도 각각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수술전용 갱신형 특약의 경우, 갱신주기에 30년 갱신형을 추가했다. 10년·20년 갱신형보다 긴 갱신주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성도 갖췄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의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남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40세, 납입기간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3000만원 및 의무부가특약 가입시 보험료는 남성 10만2820원, 여성 9만35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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