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韓 "러, 北 무기 받기위해 제재 반대하고 두둔 의심"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윤석열 국힘 입당에 호남 '제3지대' 세력 어디로?
입력 2021.08.02. 17:34 수정 2021.08.02. 18:47 댓글 6개양강구도 현실화…국민당, 국힘과 합당 수순
'내홍' 겪는 민생당 '3지대 플랫폼' 형성 가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내년 대선이 양강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윤 전 총장을 중심으로 '제3지대'를 형성하려던 광주·전남 인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까지 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중도지향 정당인 국민의당과 지역에서 상당한 조직을 갖추고 있는 민생당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0일 기습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이 제3지대에서 최대한 중도층을 끌어안은 뒤 범야권 단일화를 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지지율 하락을 버티지 못하고 전격 입당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거나 지지했던 광주·전남지역의 제3지대 추구 인사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국민의당 소속으로 광주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김경진·송기석 전 의원이 엇갈린 행보를 했다. 이들은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었다.
김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광주에서 재선이 힘들지 않겠냐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전 의원은 무등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이 아니면 당선이 힘든데 (다음 총선에서) 되겠느냐"며 재선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친 적이 있다.
그러나 송 전 의원은 당 밖에서 정권 교체를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 전 총장을 돕겠지만 직접 국민의힘에 들어가기에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송 전 의원은 "기본적으로 우리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고 제 스스로도 국민의힘과 노선이 같지 않다"면서 "정당인이 아니더라도 외곽에서 충분히 도울 수 있고 정권교체가 됐을 때 소통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5·18 사형수였던 김종배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아쉽고 실망스럽다"며 지지를 철회했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정당인 '다함께 자유당'(가칭) 광주시당 등 윤 전 총장 지지조직들도 분주히 국민의힘 입당에 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제3지대의 한 축인 국민의당은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합당을 위한 데드라인을 이번주로 제안하면서 조만간 합당에 대한 의사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합당을 강력하게 반대해왔던 광주시당에서도 변화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곽복률 국민의당 광주시당 사무처장은 "광주시당은 꾸준하게 질서 있는 합당과 당명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합당을 반대할 명분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호남에서 전직 국회의원과 다수의 당원을 가지고 있는 민생당도 그동안 '시대전환' 등 일부 당과 제3지대를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당 내부에서 당권 투쟁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다음달 말께 예정된 전당대회를 치르면 제3지대를 형성할지 범야권 혹은 범여권에 합류할지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민생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민생당은 호남에서는 범여권이지만 전국적으로는 범야권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실상 내부에서는 각자도생하는 분위기이지만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제3지대 형성에 동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전남선관위 "TV 토론회 '꼭' 보고 투표하세요"
-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 · [종합] "7년 시간 마침표"···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확정
- · 국회의원 2~3명보다 주기환? 광주시-용산 '연결고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