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금 1천만원 기탁

입력 2021.08.02. 16:41 수정 2021.08.02. 16:50 댓글 0개
돌본이웃에 냉방용품 등 지원

광주 동구 학동은 지난달 29일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제길)위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2일 밝혔다.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빨래 봉사,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지원, 설·추석 명절 돌봄 이웃 지원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제길 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이 꾸준히 모아 온 성금을 돌봄 이웃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주민들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학동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훈 학동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mdilbo.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