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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신 프로골퍼 이소미, 완도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1.08.02. 15:23 댓글 0개
"골프실력의 8할은 완도 바다가 키워"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KLPGA 프로골퍼 이소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2021.08.02.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일 완도 출신 KLPGA 프로골퍼 이소미 선수를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소미 선수는 완도 죽청리 출신으로 같은 완도 출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활약을 보며 골프의 꿈을 키웠다. KLPGA 투어 진출 이후 올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선수는 앞으로 2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소미 선수는 "고향인 완도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 골프 실력의 8할은 완도 청정 바닷바람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에서 최경주를 잇는 출중한 실력의 프로골퍼가 나와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완도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소미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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