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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무난한 데뷔전' 이의리 "양의지 선배만 보고 던졌다"(종합)
입력 2021.08.01. 23:08 댓글 0개[요코하마=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꺼내든 '깜짝 카드' 이의리(19·KIA 타이거즈)가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지만 홈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의리는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초반 긴장감 속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면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볼넷도 2개로 많지 않았다.
다만 4회 허용한 홈런이 아쉬웠다.
한국은 이스라엘, 미국과의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선발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 불펜 소모가 컸다. 투수 중 조별리그 2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것은 차우찬과 이의리 뿐이었다.
김 감독의 선택은 한국 야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좌완 이의리였다. 올해 신인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성인 태극마크를 단 이의리는 국가대표 데뷔전을 선발로 치르게 됐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올해 14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냈다. 5월까지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6월 이후에는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03을 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성인 국제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이의리의 어깨는 무거웠다. 한국은 지난 7월 31일 미국전에서 패배하면서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했다. 이날 패배하면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패자부활전으로 밀리고, 1라운드 패자부활전도 지면 그대로 탈락이다.
마운드에 선 이의리는 압박감을 느낀 듯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경기 초반 흔들리면서 선취점을 줬다.
이의리는 에밀리오 보니파시오, 멜키 카브레라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안정을 찾지 못한 이의리는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상대하다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보니파시오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의리는 계속된 무사 2루의 위기에서 로드리게스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긴장감을 조금 털어낸 듯 안정을 찾았다. 후안 프란시스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호세 바티스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깔끔했다.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이의리는 3회초 선두타자 예프리 페레스를 2루 뜬공으로 잡은 후 보니파시오에 볼넷을 헌납했다.
그러나 상대의 주루 실수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보니파시오가 도루를 시도하다 1루와 2루 사이에서 넘어졌고, 홈에서 달려나온 포수 양의지에 의해 태그아웃됐다.
이의리는 카브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던 이의리는 4회초 도미니카공화국 4번 타자의 벽을 넘지 못헀다.
선두타자 로드리게스에 좌전 안타를 맞은 이의리는 4번 타자 프란시스코에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프란시스코는 이의리의 직구를 노려쳐 전광판을 직격하는 대형 홈런을 작렬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히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한국 투수진은 피홈런에 고전했다.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국 투수진이 상대에 내준 홈런은 5개였다. 지난 7월 31일 미국전 선발로 나선 고영표도 4회와 5회 각각 투런포,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4실점했다.
이의리도 피해가지 못했다. 상대에 리드를 내주는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홈런을 맞은 뒤 바티스타를 삼진으로 잡은 이의리는 에릭 메히아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찰리 발레리오를 2루 뜬공으로, 제이슨 구즈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의리는 5회초에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의리는 6회초부터 조상우에 마운드를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한국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교체된 이의리는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불펜진의 호투로 2점차를 유지하던 한국은 9회말 박해민, 이정후의 적시타와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4-3 승리를 거뒀다.
1회초 최일언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한 뒤 안정을 찾았던 이의리는 "최일언 코치님이 '하체가 아니라 팔로만 공을 던진다'고 말해주셨다. 양의지 선배만 보고 던지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제 뒤에 나온 투수 형들이 잘 던져주고, 타자 선배들이 9회에 끝까지 집중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팀 승리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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