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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화력폭발' 이스라엘, 기사회생···멕시코 탈락

입력 2021.08.01. 15:37 댓글 0개
이스라엘,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승자와 2일 경기
[요코하마=AP/뉴시스] 이스라엘 야구대표팀 닉 리클스가 1일 2020 도쿄올림픽 멕시코와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1.08.01.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멕시코 야구대표팀이 첫 탈락팀이 됐다.

이스라엘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멕시코를 12-5으로 완파했다.

이스라엘과 멕시코는 조별리그를 나란히 3위로 마무리하고 맞붙었다.

이날 승리한 이스라엘이 살아남아 경쟁을 이어간다. 이스라엘은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경기의 승자와 2일 낮 12시에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2경기를 모두 지고, 이스라엘에도 패한 멕시코는 가장 먼저 짐을 싸게 됐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이스라엘은 1-0으로 앞선 3회초 스리런포 등을 앞세워 5점을 몰아냈다. 그러자 멕시코도 3회말 이스라엘을 두들겨 4점을 뽑아내 4-6으로 추격했다.

승부는 이스라엘이 6-5로 앞선 7회초 갈렸다.

선두 이안 킨슬러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포문을 연 이스라엘은 대니 발렌시아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일궜다. 1사 1, 3루에서 블레이크 가일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는 미치 글래서, 자크 펜프라세, 스콧 버첨이 연거푸 적시타를 날려 12-5까지 차이를 벌리고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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