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인증샷 유행에···컵라면 국물에 몸살 앓는 한라산 뉴시스
- '의대 증원 취소' 4차 법정공방···"휴학생 피해" vs "그들이 자초"뉴시스
- 한정애 사무실 특혜 의혹 공방···여 "사죄하라" 야 "사실관계 틀려"뉴시스
- 바이든 "아랍 국가, 이스라엘 '완전 인정' 준비됐다"[이-팔 전쟁]뉴시스
- 전북교육청,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교통안전지도 강화뉴시스
- 황사 덮친 토요일···일교차 15도 이상으로 커[내일날씨]뉴시스
- 日 '붉은 누룩' 건강식품 섭취 사망자 5명···"푸른곰팡이 관련 물질 확인"뉴시스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어디까지 먹어봤니?"
입력 2021.07.30. 00:28 댓글 0개찰옥수수는 삶지 말고 쪄야 촉촉하고 쫄깃해
생으로 즐기는 단옥수수, 굽거나 얼려도 별미
영양성분 풍부, 열량 낮아 식이 요법에 도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입안에서 톡 터지며 쫀득쫀득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인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7~9월이 제철인 옥수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먹기도 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0일 본격적인 옥수수 철을 맞아 옥수수 종류에 따라 맛있게 즐기는 방법과 영양성분 등을 소개했다.
여름철 간식 옥수수는 찰옥수수와 단옥수수 두 종류가 있다. 흔히 알려진 옥수수 대부분이 찰옥수수다. 찰옥수수는 색깔에 따라 흰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 검정찰옥수수, 얼룩찰옥수수 등으로 나뉜다.
농진청에서 육성한 맛 좋은 찰옥수수 품종으로는 흰찰옥수수 '일미찰',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 검정찰옥수수 '흑진주찰', 얼룩찰옥수수 '얼룩찰1호' 등이 있다.
찰옥수수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검정찰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있다. 특히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에는 일반찰옥수수에 비해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8배(16.4㎍/100g)나 들어 있다.
단옥수수는 찰옥수수(평균 당도 8브릭스)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고, 초당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달콤한 단옥수수 품종인 '고당옥1호'(21브릭스)는 멜론이나 수박(12∼14브릭스)보다 당도가 높으면서도 열량이 100g당 147.6kcal 정도로 낮아 식이 요법 식품으로 일품이다.
찰옥수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다. 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부은 다음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는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 20∼30분 정도 찌고, 불을 끈 후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찐 옥수수에 버터를 바른 후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좋다. 고소함과 바삭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옥수수는 시간이 지나면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경우 한 번 쪄서 식힌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단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굽거나 찜기에 쪄서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껍질이 1~2장 붙어있는 상태에서 3분 정도 돌린다. 익은 듯 안 익은 듯 따뜻하면서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때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섭씨 180도에서 20~30분 정도 돌리면 된다. 바삭하고 달콤한 구운 단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찔 때는 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찜기에 넣고 찰옥수수(20∼30분)보다 짧은 10~15분 정도 찌면 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생 단옥수수를 냉동실에 얼려 먹는 방법도 있다. 시원하고 달콤함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옥수수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껍질이 선명하고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 있으며, 중간 아랫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여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고종철 중부작물과장은 "옥수수는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리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옥수수에 들어 있는 비타민B 성분 등은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행복사, 군왕로경로당 방문 어르신 위로 격려 광주 북구지역 자원봉사단체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하 행복사, 회장 박경화)'은 29일 정기 봉사의 날을 맞아 북구 두암3동 군왕로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행복사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준 과일, 치킨, 떡과 음료수 등을 가지고 경로당을 찾았다. 이들은 경로당에서 다과회를 갖고 레크레이션 시간과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양기생기자
- · "검사 악마화" 검사출신 양부남 후보, 강은미 후보 고발
- · 전남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영농편의 쑥쑥
- · 보성군장학재단 상반기 장학금 '3.3억원'···341명 받는다
- · 전남경찰, 불법 무기류 자진 신고 기간 운영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3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5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6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7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8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9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10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