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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유도 조구함, 값진 은메달···배드민턴은 메달 확보
입력 2021.07.29. 21:48 댓글 0개여자배구 도미니카공화국 제압
[도쿄 서울=뉴시스] 문성대 권혁진 기자 = 한국 유도 남자 중량급 간판 조구함(29·KH그룹 필룩스)이 두 번째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손에 넣었다.
배드민턴은 연일 세계 톱랭커들을 무너뜨리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9분35초의 혈투 끝 얻은 값진 은메달이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아론 울프(일본)에게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안다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승부는 정규시간 4분을 지나 골든스코어로 넘어갔다. 연장전 시작 49초 만에 조구함에게 두 번째 지도가 주어졌다. 40여초 뒤에는 울프의 지도도 2개로 늘었다.
지도 3개는 곧 반칙패를 의미한다.
물러날 곳이 없는 두 선수는 모든 힘을 쏟아냈다. 이미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정신력으로 버텼다. 조구함은 업어치기를, 울프는 안다리 공격으로 계속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 시작이 10분을 향해가던 상황에서 마침내 희비가 갈렸다. 아쉽게도 조구함의 패배였다. 울프의 기습적인 안다리후리기 공격에 조구함의 등이 그대로 매트에 닿았다. 경기 시작 9분35초만이었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 여파로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조구함은 두 번째 도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동메달만 2개(안바울 안창림) 땄던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첫 은메달을 신고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은 메달 1개를 예약했다.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과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조가 모두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계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1(21-14 14-21 28-26)로 이겼다.
3세트 막판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긴 플레이로 동점을 만든 뒤 7차례 듀스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조는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를 2-0(21-8 21-17)으로 꺾었다.
대진표상 김소영-공희용과 이소희-신승찬은 결승에 가야 만난다.
4강에서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된다. 패하면 동메달결정전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어쨌든 둘 중 한 팀은 무조건 메달을 딸 수 있다.
당연히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결승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것이다.
준결승은 31일에 열린다.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황선우(18·서울체고)의 역영은 이날도 계속됐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준결승에서 47초56의 새 아시아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룬 끝에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남자 자유형 100m 5위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에 나온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다.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종목에서 만18세의 황선우는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여자핸드볼은 한일전에서 웃었다. 일본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라이트백 류은희(헝가리·교리 아우디에토)의 활약을 앞세워 27–24로 이겼다.
유럽의 강호 노르웨이(27-39), 네덜란드(36-43)에 내리 2패를 당했던 한국은 일본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승2패(승점 2)로 8강 불씨도 살렸다.
한국은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한 조에 속했다. 6개국 중 4위까지 8강에 오른다.
유럽파 류은희는 후반 초반 승부처에서 공격을 책임지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181㎝의 큰 키를 활용해 상대 수비벽 위로 성공하는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팀내 최다인 9점을 올렸다.
여자 배구는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추격을 세트 스코어 3-2(25-20 17-25 25-18 15-25 15-12)로 뿌리쳤다.
2승1패가 된 여자 배구는 31일 일본과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갖는다. 일본까지 제압하면 8강행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김연경(상하이)이 20점으로 팀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나란히 16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염혜선(KGC인삼공사)은 서브 득점만 4개로 힘을 보탰다.
13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여자농구는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53-74, 21점차로 완패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4위 캐나다가 자랑하는 높이의 위력을 절감한 한 판이었다. 한국은 19위다.
여자농구는 지난 26일 세계 3위 스페인를 상대로 선전 끝에 69-73, 4점차로 석패했으나 캐나다를 상대로는 외곽슛 침묵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KB국민은행)가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여자농구 조별리그는 총 12개국이 4개국씩 3개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2패를 기록한 여자농구는 8월1일 세르비아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다. 세르비아 역시 8위의 강호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하계올림픽 3관왕을 노리는 여자양궁 안산(20·광주여대)은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안산은 32강전에서 아네 마르셀레 도스 산토스(브라질)를 세트 점수 7-1(27-27 28-24 30-27 28-25)로 제압했다.
앞서 혼성전과 여자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세 번째 금메달을 향한 사뿐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남자양궁의 맏형이자 올림픽 한국 선수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오진혁(40·현대제철)은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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