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29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제25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추경안 심사를 위해 원 포인트로 임시회를 열어 순천시장이 제출한 추경안대로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 예산 규모는 지난 2회 추경예산보다 495억 원이 증액된 1조 4633억 원이 됐다.

추경안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녹지 토지 매입 300억 원, 순천만가든마켓 설립 출자금 11억 원 등이 포함됐으며, 지난 추경 이후 추가 반영된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178억 원이 편성됐다.

허유인 의장은 "확정된 추경 예산이 시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집행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8월 27일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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