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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확진' 광주 6개월만에 최다···20~30대 확산세

입력 2021.07.29. 07:56 댓글 12개
누적 확진자 3353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도 불구, 휴가철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39명이 확진됐다.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감염돼 6개월여만에 최다 확진이다.

2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광주지역에서는 중학교 교사와 학생 등 기존 감염자와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3315번~3353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하루 39명 확진은 6월·7월 들어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 1월28일 54명 이후 최다로 기록됐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1월26일 TCS국제학교 관련 110명의 확진가 쏟아진 이후 교회 등으로 연쇄감염됐다. 이후 확진자가 30명 이상 발생한 경우는 지난 2월24일 35명, 3월8일 33명이었다.

이후 산발적 감염이 지속됐지만 6월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자릿수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본격 휴가철과 방학에 접어들면서 지난 6일 11명, 9일 21명, 10일 23명 등 지난 27일까지 10~20명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 연령대는 전파력이 강하고 활동 폭이 넓은 20~30대가 대다수를 차지해 순식간에 30명대로 늘었다.

광주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젊은층이 주로 찾는 동구의 한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호프집 2곳에서 연쇄 감염됐으며 5명은 광산구 주점이다.

또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광주 밀접촉자 4명도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돼 누적 78명으로 늘었다.

서구 유명 유흥주점 관련 확진도 1명 추가돼 18명을 기록 중이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도 4명에 이른다.

또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와 접촉한 중학생과 교사,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밖에 남구의 한 교회에서 목사 등이 확진됐고 수도권이나 제주 방문 등에 따른 하루 검사인원도 5500∼7500명에 달해 확진자 추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젊은층이 감염될 경우 무증상 확진이 많고 활동폭과 전파력이 강해 순식간에 연쇄감염으로 이어진다"며 "타 지역 방문과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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