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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과 감동'··· ACC 브런치콘서트 하반기 공연 확정

입력 2021.07.26. 15:51 수정 2021.07.26. 15:51 댓글 0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ACC 브런치콘서트' 하반기 공연 작품과 출연진 등이 확정, 발표됐다.

ACC 브런치콘서트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진행된다.

무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과 화려한 출연진 등으로 꾸렸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오는 28일 '바디콘서트'로 하반기 브런치콘서트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은 방송과 광고,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으로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 순수예술단체다. '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내달 25일에는 유쾌한 입담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홍지민이 뮤지컬 콘서트 팀 더뮤즈와 펼치는 뮤지컬 이야기 공연이 찾아온다.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에선 유명 뮤지컬 노래를 들려주며 더위에 지친 관객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9월 29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피아노의 웅장함과 화려한 피아노 음색을 즐길 수 있다. 피아노 2인조 그룹 신박이피아노 연탄곡(포핸즈) 연주를 선보인다.

10월 27일에는 모던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가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각설이 타령에서 유래된 '품바'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1월 24일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오래된 미래'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ACC 브런치콘서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은일은 전통음악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목을 시도한다.

올해 ACC 브런치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 종료 후 다과를 제공하지 않고 연간 묶음 관람권도 판매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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