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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체험공간 개설

입력 2021.07.24. 08: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한국엡손은 디지털 텍스타일 솔루션 전문기업 DTST와 손을 잡고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ML-8000', 텍스타일 대형 전사 프린터 'SC-F10040' 체험공간을 대구 달서구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국엡손 제공) 2021.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엡손은 디지털 텍스타일 솔루션 전문기업 DTST와 손을 잡고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ML-8000', 텍스타일 대형 전사 프린터 'SC-F10040' 체험공간을 지난 21일 대구 달서구에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텍스타일 프린터 시장이 디지털화되면서 출력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완성형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엡손은 지방에 위치한 텍스타일 프린터 기업이 서울에 방문하지 않아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엡손 텍스타일 프린터의 출력 품질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체험 공간에서 전시된 제품은 엡손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ML-8000과 SC-F10040이다. 다양한 패턴의 스카프, 넥타이, 홈 패션 및 텍스타일, 의류를 출력하는 ML-8000은 다품종 소량 주문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새로 개발된 프린트헤드를 8개 탑재했으며 기존 프린트헤드 대비 1.4배 커진 잉크 방울 크기로 정확도 높게 도트를 배치했다.

전후가공이 간소화된 안료 잉크와 섬유 인쇄 공정에서 물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 방식을 사용해 아날로그 방식 대비 공정이 짧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친환경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C-F10040은 소프트 사이니지, 패션, 스포츠웨어, 인테리어 패브릭 등 여러 프린팅 작업을 지원하는 텍스타일 대형 전사 프린터다. 안정적인 출력 품질을 위해 프린터 헤드에 RGB 카메라를 장착해 인쇄 패턴을 자동으로 읽어내고 이미지 품질을 조절한다. 기존의 수동 조절 방식으로 인한 인쇄 품질 등락이 없어 동일한 품질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연속 인쇄가 용이하도록 '핫 스왑' 기능이 통합돼 중단 없는 연속 인쇄가 가능하다. 인쇄 도중에 잉크 카트리지 하나가 완전히 소모된 경우 다른 카트리지로 자동 전환해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ML-8000과 SC-F10004은 훌륭한 인쇄 품질, 빠른 작업 속도, 에너지 효율성으로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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