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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허난성 기록적 홍수 사망자 56명으로 늘어···실종자 5명
입력 2021.07.23. 23:52 댓글 0개
이재만 758만명…재산피해 11조6400억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허난성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의 사망자가 지금까지 56명으로, 실종자는 5명을 늘었다.
23일 중국 국영 중앙(CC) TV는 허난성 긴급대응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당국은 지난 16일 이후 강한 호우 때문에 133개 현과 1306개 향(鄕)에서 757만9000명이 피해를 있었고, 58만5193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홍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면적은 5766㎢이고 무너진 가옥은 3830채이고, 훼손된 가옥도 3만채가 넘는다. 직접 재산 피해 규모는 655억위안(약 11조6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정저우에 내린 비의 양은 617.1㎜였다. 이는 정저우의 연평균 강우량 640.8㎜에 육박한다.
아울러 이는 195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양으로, 기상학자들은 이번 폭우가 '1000년 만에 한번 볼 법한 일'이라고 전했다.
피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고, 미사일부대인 로켓군을 포함해 중부전구 군인들이 홍수 피해 지역으로 급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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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자카르타=AP/뉴시스] 지난달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대선 후보가 20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연설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프라보워 후보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58.6%(9630만46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024.03.21.[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달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시 주석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인 프라보워 그린드라당 총재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당선 확정 이후 프라보워 당선인의 해외 방문은 중국이 처음이다. 과거 대선에 출마했다가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프라보워 당선인은 현 정권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내다 이번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을 러닝메이트로 앞세워 선거에서 승리했다.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중 초청과 관련해 "프라보워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인도네시아 관계의 높은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린 대변인은 "방문 기간 중 시 주석은 프라보워 당선인와 회담을 하고 리창 총리도 회견을 할 것"이라며 "양국 지도자는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중·인도네시아 발전전략의 연계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단결협력, 공동발전의 모범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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