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토스뱅크, 지난해 순손실 175억원···"올해 흑자 전환 전망"뉴시스
- [인사]금융위원회뉴시스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수수료율 0.05% 도입뉴시스
- [인사]현대해상뉴시스
- 세븐♥이다해, 수영장서 꼭 끌어안고 달달···과감한 스킨십뉴시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뉴시스
- 복지부 "지역 중심 의대 증원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 강화"뉴시스
광주 'MZ세대' 수억 빚내서 '집 산다'
입력 2021.07.23. 18:15 수정 2021.07.23. 19:01 댓글 12개전체 대출액 중 25.35% 차지
30대 1건당 1억6천만원 최고
금리 인상 등에 따라 부실 우려
"지금 아니면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할 것 같아서요."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대 젊은층들이 수억원의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의 '연령대별 주택담보대출 취급 현황'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올해 1·2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액은 총 1천529억7천만원이며, 이 중 20· 30대 대출액은 387억9천만원으로 전체의 25.35%를 차지했다.
광주은행 전체 주택담보대출액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같은 기간 신규 주택담보대출 건수는 모두 1천18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30대는 236건으로 전체의 19.88%를 기록했다.
특히 'MZ세대'의 1건당 대출액은 1억6천400만원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30대가 1억7천600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40대(1억6천200만원)와 50대(1억800만원), 20대(1억600만원)는 1억원을 넘은 반면 60대와 70대는 각각 8천200만원, 4천7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 한해 신규 주택담보대출액과 대출건수는 5천327억5천만원과 3천743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99건·122억4천만원), 30대(715건·1천348억원), 40대(1천237건·1천831억3천만원), 50대(1천125건·1천457억5천만원), 60대(430건·451억8천만원), 70대(112건·102억3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 영업기획부 상품개발팀 서세욱 과장은 "최근 광주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이때 아니면 집을 사기 힘들다고 판단해 20·30대와 신혼부부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MZ세대 대출은 주로 주택구입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Z세대'의 새 아파트 선호 현상도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 분양한 광주지역 B아파트 계약자를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30대가 전체의 38.7%(169세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40대 25.4%, 50대 17.2%, 60대 10.1%, 20대 5.9%, 70대 2.7%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MZ세대'들이 자신들의 소득 수준과 상환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대출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금리 상승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집값이 하락할 경우 대출 부실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주택담보대출은 2019년에 비해 각각 9.7%(1조6천억원), 11.7%(1조원)상승했다. 광주지역 증가율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이종현·민다한 과장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이 재현되고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가계부채 비중이 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토스뱅크, 지난해 순손실 175억원···"올해 흑자 전환 전망"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첫 흑자 전환 후 4분기에 흑자 규모를 키우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올해를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385억원이었던 누적 순손실 규모가 하반기의 2분기 연속 흑자로 축소됐다.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3분기(86억원)보다 약 45% 증가했다.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손실 규모가 2022년(2644억원)에 비해 약 15분의 1로 축소되면서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2조4000억원, 수신 잔액은 23조7000억원으로 여수신 잔액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조원 이상 증가해 안정성이 개선됐다.예대율은 60%대에 진입하며 2022년 4분기 말(47.6%) 대비 12%포인트가량 상승해 여수신 균형이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18%를 달성, 전년(0.79%) 대비 1.39%포인트 증가했다.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대출의 잔액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4060억원으로 신용대출 중심이었던 여신 자산 안정성 개선에 기여했다. 저축성예금 잔액은 5조5000조원에 달해 2022년 말 3600조원 대비 15배로 증가했다.토스뱅크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88만명으로 2022년 말 540만명에서 성장했다. 이달 말 현재 가입자 수는 983만명으로 '천만 고객 은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토스뱅크는 올해 1월 출시한 '평생 무료 환전' 외환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고객 저변을 확대해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상반기 내에 1000만 고객 돌파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비율은 12.8%로 전 분기 10.84%대비 2%포인트가량 상승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바젤I 기준)을 유지했다.지난해 4분기까지 누적된 대손충당금적립액은 3232억원, 무수익여신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77%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는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키며 구조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기틀을 만든 한 해였다"며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포용금융에 지속 힘쓰는 한편,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수수료율 0.05% 도입
-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 · GTX-A 동탄~수서 내일 개통···"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 · GS건설, 대표이사에 허윤홍 사장 선임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3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5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6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7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8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9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10거대 양당 맞서는 부산 진보당·녹색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