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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사회적 책임'이란 전통 잇다

입력 2021.07.23. 17:16 댓글 0개
전 임직원 친환경 교육 및 친환경 차량 교체
플라스틱제로 캠페인 환경 분야 방점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들이 동아쏘시오그룹 사시가 쓰여진 화면 옆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46년 전 '사시'에서 시작된 기업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옛 동아제약)가 1975년 만든 사시(社是)는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이다.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의미를 더해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로 확대했다.

회사는 ESG 중 특히 환경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디엠바이오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임직원 대상 친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교육은 임직원 환경보호 생활화의 일환이다.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친환경경영의 필요성과 효과를 학습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사례를 직원이 학습함으로써 ESG 경영 효과를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사가 동참한다.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더불어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6월5일 환경의 날에 앞서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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