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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미훈련 아직 확정 안 돼···한미 군당국 협의 중

입력 2021.07.22. 11:38 댓글 0개
국방부 "코로나19 등 제반 여건 협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접견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다음달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관련 훈련시기, 규모,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어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에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다음달 한미연합훈련을 경계하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일 우리 군 당국을 겨냥,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남조선 미국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침략 전쟁 연습을 강행하고 무력증강 책동에 계속 매달릴 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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