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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분기 '깜짝 실적' 예고···현대차 7년만에 최대 찍나
입력 2021.07.22. 00:12 댓글 0개기아, 영업익 1.3조 기대…역대 최고 기록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외시장 판매 호조로 올해 2분기 7년만의 최대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분기(4~6월) 1조820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넘긴 것은 자동차산업이 호황이던 2014년 4분기(10~12월) 이후 7년만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02만897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 차질로 내수판매는 0.4% 증가한 38만6095대에 그쳤지만 해외판매는 34.4% 증가한 164만2879대였다.
미국 등 해외판매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40만713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6월에는 7만2465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기록을 다시 썼다.
반도체 품귀로 인한 출고 적체가 없었다면 실적은 더욱 좋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인기차종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경우 출고 대기 시간이 최대 6개월 이상이다.
기아도 올 2분기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코로나19 기저효과와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의 차량 판매 증가세가 덕분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8991억원, 1조3735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출액은 57.4%, 영업이익은 845.9%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전망치가 현실화된다면 기아는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을 세운다. 기아의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4분기다. 당시 매출액은 16조9106억원, 영업이익은 1조2816억원이다.
호실적 배경에는 해외 시장이 있다. 올 상반기 기아는 해외에서 전년동기 대비 31.5% 증가한 116만5253대를 판매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텔루라이드 등 고수익 신차 중심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의 올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37만85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4만5438대로, 지난해 상반기(2만5376대)보다 79.0% 급증했다. 기아는 유럽에서도 40.8% 늘어난 25만1466대를 팔아치웠다. 해외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전환 본격화로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기아는 3분기(7~9월) EV6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등이 예상된다.
한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둘러싸고 파업 목전까지 갔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했다.
다음 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는 역대 두 번째로 3년 연속 무파업에 성공한다.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자동차 산업 위기가 이어지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 발씩 양보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주까지 16차례에 걸쳐 올해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노조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파업을 예고하는 등 상황이 격화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교섭에서 회사 측이 내놓은 3차 제시안을 노조가 수용하면서 파업 위기를 넘겼다.
3차 제시안에는 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포인트,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등이 담겼다.
앞서 사측은 지난 16일 열린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월 5만9000원 인상, 성과금 125%+350만원, 무상주 5주, 품질 향상 격려금 200만원, 복지 10만포인트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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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더 기아 K4' 최초 공개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기아 '더 기아K4'. 기아 제공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The Kia K4·이하 K4)'를 최초 공개했다.기아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준중형 세단에서 예상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이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더 기아K4 내부 모습. 기아 제공기아는 K4의 운전자를 위한 운전석의 기술적 요소와 동승객에게 안락함을 주는 요소를 대비시켜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이뤘다.기아는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K4 GT라인은 외장에 차체의 수평적 선들과 대조를 이루는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적극 활용해 강인한 인상을 부여하고 GT라인 전용 범퍼와 사양을 적용했으며, 실내는 오닉스 블랙과 '오프 화이트'의 색상 대비와 함께 전용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요소로 기본 모델 대비 한 층 더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K4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경험이 가능하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132lb-ft)를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195lb-ft)의 동력성능을 갖췄다.또 K4는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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