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름철 타이어도 더위 탄다···올바른 관리법은

입력 2021.07.21. 14:56 수정 2021.07.21. 14:56 댓글 0개
공기업·마모 정도 필수 점검
고속주행시 공기압 상향해야
사진=뉴시스

찌는 듯한 여름 무더위가 본격 찾아오면서 내 차 타이어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위가 장맛비가 반복되는 한 여름에는 타이어 과열과 빗길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정도 등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질수록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차량 점검은 필수다.

타이어 점검시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등은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35℃를 육박하는 여름 한낮의 높은 기온과 뜨거워진 아스팔트 마찰열로 타이어 내부가 팽창해 일부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공기압을 5~10% 정도 낮춰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자 관리법이다.

먼저 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외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외관 점검 시에는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타이어에 박힌 작은 이물질이나 미세한 상처도 타이어 파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못이나 자갈, 유리조각 등이 박혀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적정 공기압 유지만으로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타이어 수명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기압이 부적절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파열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소 한 달에 한 번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라면 공기압 점검은 필수 사항이다.

타이어업계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을 권장한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뜨거운 노면을 고속으로 달리면 타이어 접지면의 일부가 물결 모양으로 주름 잡히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Standing Wave)이 발생해 타이어를 파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속도로 주행 시 2시간마다 10분 이상은 휴식을 취해야 타이어의 과열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면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시켜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다.

장마와 소나기 등으로 젖은 노면 주행이 잦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마모도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빗길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평상시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한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홍보담당 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평소 타이어를 주의 깊게 살핀다면 안전운전은 물론 자동차 수명 증가와 고장 예방도 가능하다"며 "저속 운행 등 안전 운전으로 어느 정도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니 운전자와 차량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타이어 체크를 꼼꼼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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