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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의원 탈당, 송갑석 의원 우산속 입지자들 유리할 듯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내년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 서구청장 선거 구도가 여러 변수로 인해 들썩들썩하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보좌진의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당을 떠났고 청탁성 금품 수수혐의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던 현 서구청장이 벌금형으로 감형돼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3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내년 광주지역 5개 구청장 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서대석 현 청장의 2심 재판 결과를 주목하며 광주 5개 구청장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입지자들이 몰렸다.
실제 서 청장에 맞서 김보현·김영남·장재성·황현택 전·현직 시의원을 비롯해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과 배인수 전 서창농협조합장이 대항마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이날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1000만 원(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서 청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 원·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서 청장은 '현직 공무원이 실정법을 위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공직을 박탈당한다'는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재판 직후 직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 청장이 1심과 같이 직위 상실형을 받을 경우 재선 가도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 높았으나 이날 직위를 유지할 수 있게 돼 그나마 한시름을 놓게 됐다.
항소심 재판을 지켜보던 입지자들도 겉으로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물론 서 청장은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남을 수 있는데다, 유죄를 선고받아 정치적·도덕적 타격을 입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이익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여기에 광주 서구 정치권의 절반을 진두진휘했던 양향자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내년 구청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의원쪽에 줄을 섰거나 그 지역구 출신 입지자들은 힘이 빠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다른 한축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쪽의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송 의원이 민주당 시당위원장이라는 점에서 송 의원 쪽 우산 아래에 있는 입지자들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광주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현 청장의 기사회생 분위기와 양 의원의 탈당으로 광주 서구 정치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면서 "여러 변수로 인해 누가 이득을 볼 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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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전남 17.26% 전국최고-광주8.60% 최하위권(종합) 기사내용 요약전남 고흥 31.33% 최고-여수 9.83%최저…20% 이상 14곳광주, 대구(7.02%) 이어 17개 시·도중 가장 낮아[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동 통합 거점 경로당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2022.05.27.hyein0342@newsis.com[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전남 투표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대구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첫날 사전투표 마감 결과 광주지역 전체 선거인수 120만6886명 가운데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10만3822명으로 8.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 대구(7.02%)에 이어 낮았다.4년 전인 2018년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0.39%로 8대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한 두 자릿수 투표율로 가장 높았던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동구가 10.37%로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고 서구 9.06%, 남구 9.54%., 북구 9.18%, 광산구 6.61%로 나타났다.전남은 158만98명의 선거인중 27만2706명이 투표를 마쳐 17.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7개 시·도중 가장 높았다.4년 전 사전투표 첫날 15.87%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수치를 넘겼다.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지역이 평균을 웃돈 가운데 고흥이 31.33%로 가장 높았고 신안(29.90%), 장성(27.36%), 강진(27.13%), 곡성(26.81%) 등이 뒤를 이었다. 20% 이상만 14곳에 이른다.여수는 9.83%로 유일하게 10%를 넘지 못했다.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거나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사전 투표는 28일 계속된다.코로나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투표를 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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