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지역 아파트 평균 시세 3.3㎡당 '822만원'

입력 2021.06.25. 14:59 수정 2021.06.29. 09:41 댓글 5개
전국 평균 보다 낮고 광역시 중 최저
평균 연식 북구 21.7년 ‘노후화’ 심각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822만원으로 광역시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의 '지역별 아파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광주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822만원으로 전국 평균(1천447만원)보다 낮았다.

한국부동산원은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래가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매주 월요일 시세를 발표하고 있다.

광역시 중에서는 최저 수준. 대구가 1천2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부산 1천144만원, 인천 1천92만원, 대전 1천59만원, 울산 945만원 순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봉선동'이 있는 남구가 903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서구 891만원, 광산구 863만원, 동구 745만원의 순이었다.

반면 북구는 70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남구와 북구의 격차는 200만원에 달했다.

또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연식은 20.2년으로 서울(21.3)과 대전(21.1년)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그 만큼 노후화된 아파들이 많다는 의미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북구가 21.7년으로 노후화 정도가 가장 심각했으며 남구 21.2년, 서구 20.4년, 광산구 18.2년의 순이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했던 동구 18년으로 가장 낮았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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