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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미접종 사회필수인력 등 28일부터 사전예약(종합)

입력 2021.06.25. 16:54 댓글 0개
60~74세 중 건강 등 이유로 취소한 대상자 추가 예약 검토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에 마련된 성북구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확인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24일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부스터샷과 교차접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021.06.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당초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으나 수급 불균형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한 사회필수인력 등 30세 미만 대상자 11만 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백신 접종은 내달 재개된다.

60~74세의 경우 건강 상태 등으로 예약을 하고도 취소한 접종 대상자에 대해 추가 예약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의 사전예약을 안내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과 의료기관·약국 신규종사자,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 약 2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오는 26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2차 접종은 다음달 6~17일 이뤄진다.

접종 대상자 중 지난 7~9일 사전예약 기간 조기마감으로 예약을 미처하지 못했거나 명단 누락으로 재조사 기간 추가 등록된 약 11만 명은 28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을 통해 진행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재조사에도 명단 누락 또는 정보 오류 등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한 경우에는 접종 대상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등록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기간은 1차는 다음달 5~17일, 2차는 다음달 26일~8월 7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60~74세에 대해 "6월3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중에 예약을 했지만 접종 당일 건강 상태라든지 다른 사유로 접종을 받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는 추후의 별도로 해당 명단을 확인해서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60~74세의 경우 5~6월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일시를 정했지만, 백신 물량 부족으로 일부 예약자는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예약을 하고도 접종을 받지 못하는 '초과 예약자' 규모가 약 20만명이다.

이들은 6월23일부터 30일까지 추가 예약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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