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日미쓰비시차, 독일서 337억원 벌금···"배기가스 검사 개선 불충분"

입력 2021.06.25. 15:59 댓글 0개
3월말까지 벌금 납부
[도쿄=AP/뉴시스]지난 2019년 6월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미쓰비시 자동차 본사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1.06.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 당국이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 대해 약 337억 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미쓰비시 측은 벌금을 납부했다.

25일 요미우리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유럽용 디젤 자동차 엔진과 관련 배기가스 검사 대응에 과실을 인정하고 2500만 유로(약 337억 원) 벌금을 냈다.

벌금은 지난 3월 말까지 지불했다.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적에 미칠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닛케이는 전했다.

독일 검찰 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2012년 등록된 미쓰비시의 디젤 자동차가 배기가스 시험 때에만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부정 장치 탑재 의혹을 조사해왔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는 인증 시 검사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다. 사내 조사에서도 부정 장치 사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독일 폴크스바겐(VW) 배기가스 부정 사건을 계기로 검사 내용이 엄격해지면서 운수당국과 대응을 협의하던 도중, 검찰 당국으로부터 "개선이 불충분하다"고 지적 받아 지난 3월 하순 벌금 명령을 받았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검찰 당국으로부터 의도적인 부정이 없었던 점은 인정 받았다. 미쓰비시는 과실을 인정해 벌급을 납부했다.

해당 자동차종은 이미 생산을 종료했다. 일본에서는 해당 차종이 없다.

미쓰비시는 "정화 성능을 높이는 등의 자주적인 개수를 실시해 진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국제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