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해 '7월 지각 장마'···8월초까지 이어져

입력 2021.06.25. 15:27 수정 2021.06.25. 15:54 댓글 0개
남부지방 평년 장마 시작일 '6월23일'
올해 지역 강수량…평년과 비슷한 수준

광주·전남지역의 올 여름 장마는 다소 늦게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7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평균 장마 기간이 31.5일인 것을 감안하면 8월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특히 긴 장마와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랐던 지난해와 달리 광주·전남지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지역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전남의 7월 강수량은 평년(206.5~279.1㎜)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됐다. 8월 역시 평년(192.2~322.0㎜)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음주 초반까지 지금과 같은 기압골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7월이 돼서야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23일로, 7월에 시작하는 장마는 최근 30년 동안 세 번만 기록될 정도로 드문 현상이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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