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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10대 김희옥 총재, 7월1일 취임

입력 2021.06.25. 15:1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6.08.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의 제10대 김희옥(73) 총재가 다음달 1일 취임한다.

KBL은 25일 "프로농구 10개 구단 단장 및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취임식을 연다"고 전했다.

경북고,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총재는 동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동국대 총장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학계와 정관계에서 활동했다. 현재 KCC글라스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KBL은 2018년부터 회원사가 순차적으로 총재를 맡고 있다. 제9대 이정대 현 총재는 현대차그룹 부회장 출신이다. 현대모비스가 첫 번째 총재사였다.

총재사 운영 체제로 바뀐 뒤, 두 번째 총재사를 맡은 KCC는 "새 총재가 그동안 학계, 법조계, 관계 등에서 쌓은 경륜과 덕망을 바탕으로 프로농구 중흥의 새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제27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시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이사회에서는 학교 폭력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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