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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자문단 운영

입력 2021.06.25. 14:00 댓글 0개
자문단 35명 위촉 민관 네트워크 구축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자문단 위촉.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서고 있는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문단을 꾸려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윤풍식 단장(㈜국민산업 회장)을 비롯해 상임위원 3명, 각 지역을 대표할 지역위원 27명(시지역 각 2명·군지역 각 1명), 유관기관 외부위원 4명 등 총 35명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지역경제활성화 정책 자문단은 교육청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또 소상공인 업체들이 양질의 제품을 생산·판매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도내업체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100만 원 이상 타 지역 업체와 수의계약 추진 때는 반드시 사유를 기재하고, 상품권 구매 때는 지역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을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학습준비물·교재교구·도서 등을 구매 할 때는 되도록 지역 업체에서 구매하되 부득이하게 인터넷 구매를 할 경우에도 전남업체를 활용하도록 학교장터에 '전남업체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전남교육지역상생카드가 출시돼 도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 법인카드 사용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전남교육지역상생카드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경제활성화 정책 자문단을 구성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경기가 다시 살아야 전남교육도 상생 발전할 수 있다"며 "전 기관·교직원이 적극 동참해 지역소상공인이 웃음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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