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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총력 등

입력 2021.06.25. 13:32 댓글 0개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 업무담당자 77명 대상 워크숍.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5일 나주에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 업무담당자 7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3~4월 두 달 간 지난 한 해 1년 간 발생한 학교폭력의 34.6%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등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사안처리와 상담 지원을 위해 이날 워크숍을 마련했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석천 장학사는 '학교폭력 이해와 사안처리 절차'를 주제로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와 객관적인 사안처리 방안을 안내했다. 이어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연용 센터장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관계 기관의 연계·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Wee센터,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피해전담 치료기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등의 업무 담당자들이 기관소개와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국립나주병원을 학교폭력 피해전담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2018년에는 순천의료원, 2021년도에 목포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1년에는 36개 기관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업무협약

전남도교육청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5일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을 활용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은 국토의 3.94%(유인도 3.85%·무인도 0.09%)에 불과하지만, 희귀·미기록 생물자원의 40%가 발굴되는 생물자원의 보고이다.

두 기관은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교육문화를 발전·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 활용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활성화 ▲자유학기제·진로교육 프로그램 ▲현장 체험학습과 동아리 활동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 ▲지역 사회 연계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초지식 함양과 미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초·중학생 진로체험 교육과 과학축전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서·벽지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도 보다 알찬 내용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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