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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건단연 회장 "건선살업,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산업 돼야"
입력 2021.06.24. 11:24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24일 "건설산업은 이제 3D산업이 아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1 건설의 날'의 기념사에서 "200만 건설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넘어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불가항력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비대면, 자동화 등 디지털 기반의 사업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첨단 건설기술과 IT가 결합된 융복합건설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부응하는 건설산업이 되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도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건설규제를 혁파해 달라"고 덧붙였다.
'Beyond Covid19 극복과 성장! 200만 건설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등 99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28인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예를 안았고, ▲은탑산업훈장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이사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석탑산업훈장 도상익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부회장·김상원 덕일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최종석 마루 대표이사 등 4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김석 우토건 대표이사 등 6인이 대통령표창을, 장성재 롯데건설 상무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어 건설현장에 안전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에 대한 경가심을 일깨우기 위한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도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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