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브렉시트 투표 5주년···英총리 "되찾은 주권으로 코로나19 회복"

입력 2021.06.23. 20:18 댓글 0개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서 EU 탈퇴 결정
존슨 총리 "팬데믹 회복 국면…되찾은 주권 활용해 통합과 발전"
2020년 1월 31일 공식 탈퇴…같은해 12월 전환기간도 종료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2020.12.31.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더 잘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국민투표 5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고 가디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은 2016년 6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해 찬성 52%, 반대 48%로 EU 탈퇴를 결정했다.

존슨 총리는 "영국민은 5년 전 EU를 떠나 우리 운명의 통제권을 되찾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는 브렉시트를 완수했고 이미 우리의 자금, 법, 국경, 영해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민에 관한 새로운 점수제 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유럽 어디보다도 빠르게 백신을 보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EU 및 68개국과 무역 협정을 협상했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협상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이제 우리가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찾은 주권의 진정한 잠재력을 활용해 영국 전역을 통합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규제와 보조금을 통제하고 새로운 투자를 유도해 이 나라 전역에서 혁신, 일자리,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EU 탈퇴 결정은 우리 역사의 일부가 됐지만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 결정이 가져온 자유를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명확한 임무"라고 밝혔다.

영국은 국민투표 이후 EU와 4년의 협상을 거쳐 작년 1월 31일 브렉시트를 공식 발효했다.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1년 가량의 전환 기간도 12월 31일 종료돼 영국과 EU는 완전히 '남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국제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