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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출시 10년 기념 브랜드 성장과정 담은 콘텐츠 공개

입력 2021.06.23. 19:5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 관계사 라인은 23일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브랜드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일러스트레이션 등 특별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당시 소중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한 라인은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014년 라인은 이용자들의 일상 속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자 라인페이를 출시했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파트너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해 라인은 1억700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출시 5년 후인 2016년 라인은 뉴욕과 도쿄 증권 시장에 동시 상장했고, 새로운 기업 미션 '클로징 더 디스턴스'(Closing the Distance)를 공개했다. 새로운 미션과 함께 라인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나갔다. 태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태국에서 직접 개발 및 운영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라인맨(LINE MAN), 대만에서 개발 및 출시되어 현재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수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뉴스 플랫폼 라인 투데이(LINE TODAY)는 현지 시장에서 개발돼 글로벌 성공을 이룬 서비스이다.

2017년 라인은 인공지능(AI) 및 핀테크 분야를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Connected(라인의 인프라화)’, ‘Videolized(동영상 포커스)’, ‘AI(AI 포커스)’의 3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출시했으며, 간편결제, 투자 및 보험 등으로 핀테크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뱅킹 서비스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에는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라이프 인프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 '라이프 온 라인'(Life on LINE)을 공개했다. 같은 해 11월 라인은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Z홀딩스와 경영 통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생으로 전세계인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지난해에는 원격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라인 관계자는 "금융, 헬스케어 등 일상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완벽하게 결합하고 이용자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돕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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