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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내주 이탈리아 G20서 양자 외무장관 회담 추진

입력 2021.06.23. 18:48 댓글 0개
[앵커리지=AP/뉴시스]토니 블링컨(오른쪽 두 번째) 미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 등과 함께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캡틴쿡 호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양제츠(왼쪽 두 번째)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과 회담하고 있다. 2021.03.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간 대립과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가운데 양국은 오는 28~30일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기간 양자간 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마테라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사이의 회동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식통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올여름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의 방중을 원한다는 의향을 중국 측에 이미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백악관에서는 블링컨 국무장관이나 제이크 설리번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이 연내 중국을 방문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내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2번째 전화회담도 검토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10월 로마에서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 때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래 대중 강경노선을 걸어온 조 바이든 행정부가 양국 고위급 대화를 적극 모색하는 등 2단계 중국정책을 발동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일련의 접촉과 회동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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