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홈카페 인기로 커피·차 구매층 증가

입력 2021.06.23. 14:36 수정 2021.06.23. 14:37 댓글 0개
광주지역 이마트 분석 결과
전년比 원두커피 22% 신장
쉽고 다채로운 상품 등 원인
이마트에서 모델들이 라바짜, 벨미오, 스타벅스, 메디프레소 등 다양한 '캡슐 커피와 티'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홈카페 인기로 커피와 차를 구매하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출 분석결과 원두커피 22.3%, 캡슐커피는 20.7%, 허브티는 14.4% 전년 대비 신장했다.

이마트는 인스턴트 커피와 프랜차이즈 커피 위주였던 때와 달리 이제는 원두커피의 대중화와 더불어 집에서 커피를 블렌딩해 먹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카페 대신 집에서 차를 마시는 인구도 증가해 에스프레소 머신 역시 2배이상 잘 팔리고 있다.

원인은 편리함 때문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원두 분쇄, 커피 추출 등 모든 커피 제조 과정이 원터치로 가능하고, 에스프레소부터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토, 플랫화이트 등 총30여가지의 커피 메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소비자는 점점 늘고 있다. 또한 전용 모바일앱으로 시간예약, 온도조절, 즐겨찾기 기능으로 손쉽게 자신만의 커피를 만드는 점도 홈까페 증가에 한 몫을 한다.

뿐만 아니라 기호에 맞춰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유다. 캡슐커피의 경우 스타벅스 캡슐커피가 지난해 4월 출시되면서 캡슐커피 전체매출이 23.5%신장하며 판매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11종과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8종에 6종의 분쇄원두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허브티인 카모마일 18.3%, 얼그레이 11.1%, 페퍼민트 9.4%씩 신장했다. 따뜻한 물에 풀어 좋은 향의 차(茶)는 고단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줌과 동시에 작은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어 직장인과 1인가구들에게 인기다. 생강레몬차, 유자차와 같은 액상차들은 신체의 면역능력을 증가시켜 건강을 유지시켜주며 열을 내려 고열·두통을 치료하고 갈증을 멎게 해준다. 눈에 좋은 결명자와 폐기능을 강하게 해 기침이나 갈증 등을 해소하는 오미자도 인기를 얻고 있다.

허브티는 바쁜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향기로운 향과 수분을 공급 시켜줌과 동시에 긴장을 완화시켜 새로운 힐링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티백형태의 허브차를 간편하게 구입해 먹거나 직접 내려먹기까지 한다.

노브랜드 원두커피의 경우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를 사용해 맛과 풍미를 잡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전년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또한 노브랜드 차는 기존 차 대비 10~15%정도 저렴하며 밀크티, 레몬·복숭아 홍차, 자몽차, 레몬자, 유자차 등 20여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 점장은 "올 한해 집콕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며 "세계 유명산지의 다양한 원두 커피와 캡슐커피 뿐 아니라 허브티도 저렴한 가격에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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