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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지 않은 실력' 올림픽金 기보배, 양궁 일반부 우승
입력 2021.06.23. 05:5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실업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올림픽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국가대표 정다소미(현대백화점)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 전성기 때의 기량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6대 2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가현(대전시체육회)과 박재희(홍성군청)는 공동 3위를 자치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현종(국군체육부대)이 박민범(인천계양궁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6대 4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13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이승윤(광주광역시남구청)은 4강에서 김현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6대4로 패하며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컴파운드 일반부 경기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과 오유현(전북도청)이 일반부 남녀 각 1위를 자치했다.
대학부 경기에서는 안동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들이 상위권을 리드했다.
대학부 리커브 경기에서는 김가현(안동대)과 강고은(안동대)이 남녀 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부 컴파운드에서는 김해인(한국체대)과 박승현(한국체대)가 남녀 각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예선전은 남녀 각 4거리(여자 30m, 50m, 60m, 70m, 남자 30m, 50m, 70m, 90m)에서 각 36발씩 기록하는 방식인 1440라운드로 진행됐다.
이후 거리별 기록을 합산해 올림픽라운드(토너먼트) 대진표가 구성되고, 개인전, 단체전, 혼성 경기가 치러졌다.
한편, 도쿄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성 유스호스텔 건립 연내 준공 청신호···올해 사업비 100억원 조기 확보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8000만원을 조기 확보해 올해 연말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은 현 공정 30%를 보이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8000만원을 조기 확보해 올해 연말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17일 고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성군 유스호스텔 당초예산 26억4000만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추가로 73억8000만원을 조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이로써 고성군은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 3월에 착공해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지역 내 여론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2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자재비, 인건비 등 물가가 크게 상승되었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품격 있고 차별화된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가 절실했다.이에 군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물가 상승분을 비롯한 유스호스텔 내부 설계 변경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 전력기금사업단을 방문해 추가 사업비 확보가 시급함을 건의했다.고성군은 이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지원 추가 예산(73억 8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물가 상승분을 비롯한 관련법 변경에 따른 설계 기준 내용 보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설계 변경을 통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이유는 체류형 관광, 마이스 산업과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유스호스텔을 고성지역의 대표건물로 조성하여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의 이미지를 더욱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된 이후 2023년 3월 재착수하여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 234명 규모로 신축되고 있다.국제회의·연수·워크숍·전시회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추어져 있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고성군의 대표건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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