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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화이자·모더나가 '주력'···3~4주 짧은 접종간격에도 "수급 이상無"

입력 2021.06.22. 06:00 댓글 0개
7월 중 1000만회분 국내 도입...백신 보관·오접종 방지책 마련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하반기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주력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될 전망이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9월까지 '3600만명 1차 접종'을 위한 속도전이 이어진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3~4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최대 12주)보다 짧다. 대규모 접종이 예정된 만큼, 백신이 모자라 2차 접종이 지연되지 않도록 백신 수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량을 비교해 볼 때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공급 예정 백신은 8000만회분"이라고 밝혔다.

8000만회분 중 7월에만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 10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 100일 째인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1.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방접종센터에서만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접종은 병·의원급으로 확대돼 백신 보관과 오접종 방지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3일까지 정부가 파악한 접종 오류는 105건으로, 이 중 90건은 접종 대상자가 잘못된 경우였다. 나머지는 적정한 접종시기를 지키지 않은 '이른 접종' 사례 10건, 접종 용량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5건이었다.

접종 오류 대부분은 의료기관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여러 종류의 백신이 공급되면서 보관과 용량, 접종연령대가 제각각이라 현장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위탁의료기관의 백신이 다양화되는 것에 대비해 백신에 대한 보관과 예방접종 교육을 강화하고 3분기 접종을 준비하겠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침 전달과 접종을 시행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하반기 예방접종 병·의원 90% 이상이 한 종류가 아닌 두 종류 이상의 백신을 신청했다.

3분기 예방접종은 7월 중 고3 수험생, 교직원, 50대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18~49세는 8월 중순부터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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