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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애틀전 4타수 1안타···팀은 6연패 수렁
입력 2021.06.21. 09:12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시애틀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19일 시애틀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3(66타수 18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의 5구째 싱커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랜디 아로사레나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출루가 없었다.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을 친 최지만은 1-1로 맞선 6회 1사 2루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끝내기 만루포를 얻어맞아 2-6으로 졌다.
시애틀은 2-2로 맞선채 들어선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셰드 롱 주니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작렬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탬파베이는 43승 30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벤치클리어링 돌아본 염경엽 LG 감독 "황성빈 천천히 돌아온 것에 화난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가 종료된 뒤 롯데 황성빈과 LG선발 켈리의 신경전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고 있다. 2024.04.18. bluesoda@newsis.com[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벌어진 벤치클리어링을 돌아봤다.염 감독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성빈이 파울을 치고 나서 천천히 돌아온 것에 모두가 화가 났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 롯데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롯데가 2-0으로 앞선 3회초 롯데의 공격이 종료된 직후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주자로 누상에 나가있던 롯데 황성빈을 향해 격앙된 모습으로 몇 마디 말을 했다.롯데 주장 전준우가 이에 반응하며 나섰고, 곧바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다.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이 크게 흥분하자 LG 선수들이 이를 말리기도 했다.황성빈이 파울 타구가 안타인 줄 알고 1루까지 뛰었다가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오는 모습에 켈리가 분노했다는 것이 염 감독의 설명이다.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황성빈은 파울 타구를 친 후 1루까지 빠르게 내달렸다. 파울이 선언된 후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왔고, 심판진은 피치클록(투구·타격 준비 시간 제한) 위반을 선언했다.염 감독은 "사실 명백한 파울 타구처럼 보였다. 물론 그런 타구에 뛰는 것도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니 그럴 수 있다"며 "하지만 모든 사람이 기다리는데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오니 화가 난 것이다. 이것이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경기를 마친 뒤 롯데 전준우는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서로 오해가 쌓이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경기 중에 서로 예민할 수 있고, 우리도 연패 중에 있어서 더 예민했을 수 있다. 서로 이야기해서 잘 풀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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