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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8·9급 공채 신속 진행···대응인력 8월중 현장 배치

입력 2021.06.20. 16:40 댓글 2개
당초 8월5일~9월29일 최종 합격일자 2달 앞당겨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4일 오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뤄지는 세종시 고운중학교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1.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확대로 현장에 필요한 대응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직 8·9급 공채 절차에 속도를 낸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는 지난 5일 실시한 지방직 8·9급 공채시험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선 3차례 회의를 거쳐 모든 직렬에 대하여 채용 기간을 단축하거나 간호, 보건직 등 감염병 대응인력에 한해 절차를 우선 진행하도록 채용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애초 8월5일에서 9월29일로 예정됐던 최종합격자 발표일을 최대 2개월 앞당겨 7월 안에 공채 절차를 완료하고 8월 중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광주, 경기, 전북, 경남, 제주 등 5개 시·도는 전 직렬 일정을 조정했고 다른 12개 시·도에선 감염병 대응 인력 우선 임용을 추진한다.

각 시도는 면접시험일 등 변경사항을 철저히 안내하는 등 수험생들의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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