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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우디 첫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1.06.15. 10:26 댓글 0개[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의 특성에 맞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했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크게 줄였다.
아우디와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 SQ8뿐 아니라 RS Q8, RS7 스포트백, RS6 아반트, RS4 아반트,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차 'e-트론(e-tron)'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아우디 e-트론 GT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과 일상적인 실용성,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e-트론 GT의 높은 성능에 최적화된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하는 등 최고 수준의 횡방향 강성을 확보해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로운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내구성을 극대화하고 마찰력과 전반적인 회전저항 성능을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며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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